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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 번호 |
10757 - 1 |
작 성 일 |
2017-04-11 07:57:15 |
| 글 쓴 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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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5902 |
고려은단 홈쇼핑 가격 꼼수 논란, 약사사회 공론화 움직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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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지부장협의회 거론될 듯...2014년 이마트 중국산 반값사건 재현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제품의 홈쇼핑 초저가 판매와 관련, 약사사회가 이 문제를 공론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2014년 중국산 저가 제품을 이마트에 유통했다가 이를 사과한 전력이 있는 고려은단이 판매가격 꼼수로 또 다시 약사들로부터 공분을 사면서 약국시장서 퇴출하자는 목소리도 높아가고 있다.
전국 16개 시도지부장협의회는 11일 오후 울산에서 회의를 갖는다. 이날 협의회 의제 중 고려은단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A 지부장은 “약국에 공급하는 가격보다 더 싸게 홈쇼핑에서 판매한 것은 약국을 유통채널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고 소비자에게 폭리를 취하는 집단으로 호도하는 것”이라며 “이 문제를 분명히 짚고 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지부장협의회는 고려은단의 중국산 제품의 반값 판매 논란에 대한 협의를 진행, 회사 측 사과를 받아들이고 사태를 일단락 지었다.
약사들은 사과의 진정성을 믿지 못하겠다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지역약사회 한 임원은 “약국의 공급가격이 홈쇼핑 판매가격보다 비쌀 정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 정상인지 묻고 싶다”며 “과거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는 지부장협의회 대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안의 본질은 300정, 480정 등 포장단위만 다를 뿐 약국보다 싼 일반 판매용 가격으로 소비자와 약사 갈등을 회사 측이 유발하는데 있다.
고려은단은 이번 논란과 관련,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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