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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 번호 |
10347 - 1 |
작 성 일 |
2016-12-07 09:13:08 |
| 글 쓴 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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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7052 |
제약사, 일련번호 핑계 "큰 박스로 주문하라" 갑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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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사 등 유통업체 최소 주문단위 일방 통보..."상식 밖 행태" 반발
내년 7월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 시행을 앞두고 일부 국내외 제약사들이 유통업체에 대단위 박스 주문을 요구해 빈축을 사고 있다.
제약사와 유통업계의 말을 종합해보면, 지난달 M사는 의약품 도매업체에 보낸 공문을 통해 일부 제품에 한해 최소 주문 단위(BOX)를 변경한다고 통보했다.
이 제약사는 공문에서 "최소주문 단위 변경되는 품목은 거래처의 최소 매입 금액을 고려해 결정했다"며 "일련번호 보고 제도 하에 원활한 제품 공급과 거래처의 입고 편의성을 충족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공문 내용만 보면 유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대단위 주문으로 제약사 매출과 유통효율만 높이겠다는 꼼수라는 게 유통업계의 시각이다.
M사의 경우 천식약인 S제품의 경우 240박스로만 주문이 가능하다.
지방의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상식 범위내에서 주문단위를 결정해야지 이번처럼 터무니 없는 대박스 단위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유통업체가 한달 출고하는 M사의 S제품 양은 한달 10개 미만이라서 현실적으로 주문 자체를 할 수 없게 된다.
최소 주문 단위를 확대하는 제약사는 M사 뿐만이 아니다. R사를 포함해 다국적사로 점차 확산되는 추세다. 국내는 D제약가 이 같은 대량 주문으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다국적사인 A사는 제품별로 1개, 10개, 336개 등 주문 이 가능해 이들 제약사들과는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유통업계는 일련번호 제도 정착과 인력 문제 등을 감안해서 박스단위로 어그리게이션(aggreagtion, 묶음번호) 주문 요청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10개 단위나 50개 단위처럼 현실에 맞게 주문단위가 결정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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